(http://v.media.daum.net/v/20170325110300830)
민주당의 사쿠라 중 하나였던
이종걸 의원이 이재명 지지선언을 했다.
민주당 내 분탕세력의 대표였던
박영선과 이종걸이 캠프를 결정한 상황이 되었다.
사실 이종걸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
이재명에게 어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의 이종걸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재명이 모르고 있지는 않을텐데.
당 내에서 해당행위에 준하는 모습들을
너무나 많이 보여준 인물이기에.
뭐 그런데도 댓글에는 이회영의 손자가 왔다.
이재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글들이 있는데.
도대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맞는건지 의심이 될 정도.
떠도는 소문대로 경기동부와 전 민노당 출신들이 많은 건지
아니면 그런 사람들만 유독 댓글을 다는 건지.
이런 걸 하나하나 볼 때마다 안쓰러울 뿐.
물론 이재명은 안희정과 다르기에
이종걸이 이재명 캠프에 들어간다고 해서
사람이 갑자기 바뀌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이재명 캠프는 이재명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라
딱히 다른 참모진의 의견이 수용되는 느낌은 아니고
아무리 이종걸이 중진의원이라 해도
이재명이 가지고 있는 방향이나 기조에는 큰 영향이 없을 듯.
안희정이야 박영선, 이철희 등의 영향으로
큰 흠집이 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말이다.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종걸의 이런 결정에
두 팔 벌려 환영을 하는 분위기.
문재인 캠프쪽으로 와서 분탕질 치느니
차라리 네거티브를 하든 말든 다른 캠프로 가서 하는 것이
훨씬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
혹자는 이종걸도 박영선이랑 함께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왜 이재명 캠프로 가는 것이냐 하고 궁금해 하는데.
어차피 그들의 목적은 누군가를 대통령 만들기 위함이 아닌
문재인에게 흠집을 내기 위함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방향에서 공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리라.
안캠에서만 문재인 공격하는 것 보다
안캠, 이캠 모두 공격하는 모양새를 보여야
'어라? 문재인이 진짜 잘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이끌어 낼 수 있지 않겠나.
어쨌든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으니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라.
거기 가서도 이재명에게 해가 되는 짓은 하지 말고.
이젠 이재명이 나서서 문재인 네거티브를 할 일은 줄어들겠네.
안희정 캠프의 박영선처럼 이종걸이 활동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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