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완전국민경선 선택. 문제점 투성이의 룰! 이와중에 박원순 김부겸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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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더불어민주당 완전국민경선 선택. 문제점 투성이의 룰! 이와중에 박원순 김부겸은 반발?

by Crim 2017. 1. 24.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올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방법을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룬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결선 투표제까지 적용한다고 한다.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과 일반국민들을 구분하지 않고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장투표는 물론

 

ARS와 인터넷을 이용한 투표까지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 이건 완벽한 삽질이다.

 

권리당원들의 권리는 인정받지 못한 점.

 

역선택하는 투표인단을 막을 수 없다는 점.

 

1인이 여러번 투표하는 것에 대한 방지책이 없다는 점.

 

대충 가볍게 생각해봐도 문제점이 많은 방식.

 

 

먼저 당비까지 납부하는 권리당원들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

 

김종인의 영입으로 당이 혼란해졌을때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입당했던

 

10만명의 당원들은 그동안 '호구' 취급 당한 느낌이라고.

 

최소한 당원 대 일반국민의 비율을 50:50으로 맞추어

 

그에 맞는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문재인을 제외한 나머지 군소후보들의 땡깡으로

 

완전국민경선룰에 따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다음, 경쟁력이 약한 후보를 역선택하는 투표단을

 

막을 방법이 전무하다는 점.

 

박사모니 뭐니 하는 수구 지지 세력들이

 

현재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 후보를 선택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 수가 적다면 큰 변수가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속수무책이다.

 

 

마지막, 투표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

 

즉, 1인이 모바일, 인터넷, 현장투표를 모두 한다해도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2007년 대선 당시 경선때도 정동영 지지자들이 보여준

 

선거인단 박스떼기 전력이 있기에 안심할 수가 없다.

 

그 박스떼기의 두목이 바로 이재명 시장이고

 

그때 정통 세력들이 현재 이시장과 함께 한다는

 

소위 손가혁 세력들이기에 걱정은 더 크다.

 

이미 손가혁 측에서는 투표인단을 모으기 위해

 

인명부 작성에 힘을 쏟으라는 메시지가 돌고 있는 상황

 

2007년 경선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투표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다거나 하는

 

확실한 본인인증을 해야할텐데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은 확실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누가 되든지 대통령이 될 절호의 기회이기에

 

이렇게도 무리하고 보기 싫은 모습들을 보여주는 건지.

 

이와중에 박원순과 김부겸은 당에 유감을 표하고 있다.

 

야권 전체의 후보를 정하자는 자신들의 요구를 묵살했다며.

 

안희정과 이재명은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재명이야 이미 조직선거를 준비중이었으니

 

민주당의 경선룰을 속으로는 매우 환영하고 있겠지만.

 

아니 둘이 합쳐서 지지율 5%도 안나오는 인사들이

 

왜그렇게 당에 혼란만 주는 건지 모르겠다.

 

탈당을 위한 사전포석인지 뭔지 상당히 거슬리는 모습들.

 

 

어쨌든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정말 실망스러울 뿐.

 

잘하는 짓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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