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그녀가 말하는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생각.
본문 바로가기
Review/Entertainment

외부자들 전여옥. 그녀가 말하는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생각.

by Crim 2017. 1. 4.

 

채널A에서 런칭한 정치쇼 <외부자들> 2회가 방영되었다.

 

다루는 화두들이 조금 시의성이 벗어난 느낌도 있지만

 

어쨌든 패널들의 다양성으로 여러 이야기들을 펼쳐냈다.

 

특히, 박근혜 최측근이었던 전여옥의 역할이 꽤 중요한 느낌.

 

 

박근혜의 최측근이었기에

 

그녀가 말하는 박근혜 최순실 관계는 왠지 더

 

신빙성이 있어보이고 옳을 것 같은 느낌.

 

 

전여옥이 볼 때 둘의 관계는 운명공동체이자 경제공동체라고.

 

사실 이 의견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

 

엄청난 재산도 재산이지만 그녀가 말한 폭탄급 비밀이 과연 존재할지

 

존재한다면 그것이 어떤 것일지가 제일 궁금하긴 했다.

 

정두언 전 의원이 특검에 제출했다는 19금 내용들이

 

그 비밀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최순실의 재산에 대해서는

 

충분히 10조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었는데

 

이미 정윤회가 독일을 수시로 왔다갔다한

 

사실을 한 기자로부터 제보받았었다고 한다.

 

이런 잦은 독일 방문은 페이퍼컴퍼니 혹은

 

스위스 은행의 비자금과 관련된 것이라 생각이 들고.

 

 

하지만 놀라운 건 그녀에게 이 정보를 준 기자가

 

이 후 소식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

 

박근혜-최순실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은

 

왜 다들 의문사하거나 종적을 감추게 되는지.

 

사람 목숨이 그렇게 하찮게 여겨지는 건지.

 

주진우 기자 가족의 위협도 위협이고

 

실로 의인들이 살기에는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전여옥의 이미지가 안좋아진 건

 

한나라당을 택하고 박근혜의 측근이 되면서부터.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인큐베이터'발언도

 

그녀의 이미지를 '꼴통보수'로 만들게 된 큰 계기였는데

 

그에 대한 해명도 들을 수 있었다. 뭐 이해가 되기는 하더군.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변화도 있었다고.

 

너무나 솔직한 사람이었기에 불편한 사람이 많았고

외부자들 전여옥 박근혜 노무현 인큐베이터 막말

그래서 당시에는 같은 편이 적었었지만

 

그의 공을 인정하고 우리 모두의 대통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사실 노 전 대통령이 불편했던 건 기득권들 뿐이었지만.

 

어쨌든 <외부자들>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전여옥.

 

어쨌든 이 시국에 좀 더 많은 활약을 해주길 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