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종영. 근래들어 제일 의미없던 드라마. 작가진은 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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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안투라지 종영. 근래들어 제일 의미없던 드라마. 작가진은 반성을.

by Crim 2016. 12. 25.

 

징징대는 스타(인지도 의심스러운) 차영빈의

 

영화 한 편 찍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2016년 드라마 중 제일 의미없던 드라마 안투라지가 끝났다.

 

길게 끌어도 4회분 정도면 적당했을 이야기로

 

16회를 만들어낸 작가진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까메오가 대거 출연했던 1,2회 이후로

 

계속해서 시청률이 떨어지는 이유를

 

작가진은 알고 있었을까 모르겠다.

 

사전제작의 나쁜 점이 바로 이런 것이겠지.

 

밋밋하고 늘어지는 스토리를 수정할 수 없으니.

 

시작전 홍보했듯 연예계의 숨겨진 이야기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고 시종일관 징징대는 주인공 이야기뿐.

 

 

주인공 차영빈은 잘생긴 얼굴 빼고는 매력이 없는 캐릭터.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아닌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초딩 마인드.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공감을 살 수 있었겠는가.

 

안투라지 작가 안투라지 제작진 안투라지 원작 안투라지 조진웅

기분좋게 사온 안투라지라는 브랜드를

안투라지 시청률 안투라지 종영 안투라지 박정민

이렇게 말아먹을 수도 있다는 게 놀랍다.

 

마치 최고급 한우와 트러플을 가지고

 

그냥 그런 소고기국을 끓여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는 2016년 최악의 드라마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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