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민경욱이 실검에 올라있다.
어제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세월호 관련 대책 상황 발표중
웃음을 터트리던 당시 민경욱 대변인의 모습을 내보냈기 때문.
일단 방송에 나온 것은 이러하다.
이에 대한 민경욱 의원의 해명이다.
http://blog.naver.com/minkyungwook/220872637247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 장면 이전에
계속되는 실수가 발생했고
'난리났다'라는 말도 자신의 실수로 인한 말이었고,
그로 인한 헛웃음을 지었다고 해명을 했다.
또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편집에 대한 유감도 표명했고.
민의원 블로그에 가면 발표 당시 영상이 있으니 한 번 보시길.
민경욱 의원의 말이 전혀 납득이 안가는 건 아니다.
외워서 발표하려던 부분을 계속해서 틀리니
KBS 앵커씩이나 했던 사람이 민망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멋쩍은 웃음이 나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태가 사태인만큼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있었어야 했었다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 처럼
민경욱 의원이 싸이코패스는 아닐 것이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냉정하게 비판을 하는 모습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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