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막말(!)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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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요즘 잘 나가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막말(!) 퍼레이드

by Crim 2016. 11. 11.

 

요즘 핫한 국회의원을 꼽으라면

 

더민주에서는 최순실을 파헤치고 있는 안민석 의원.

 

새누리에서는 입담...이 좋은 김진태 의원을 고르겠다.

 

김진태 의원은 1964년생.

 

20대 총선에서 재선된 춘천 지역구 국회의원.

 

 

어떤 사람인지 한 장면으로 알려주는 사진인데

김진태 일베 김진태 황희 김진태 세월호 김진태 시위 김진태 막말 김진태 망발 김진태 망언

국회 법제사법위 자리에서

김진태 춘천 김진태 법사위

그들이 말하는 '보수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를 보고 있는 사진이다.

 

이 일베란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잘 아는 그런 곳.

일베의원 김진태 김진태 세월호 발언 김진태 황희

하지만 김진태 의원은 버젓이 눈팅(!)중이시다.

김진태 박지원 눈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지만

 

그가 처음 주목받았던 건

 

2013년 10월의 국정감사에서의 발언.

 

"국정원은 댓글 달면 안 됩니까?"

 

...갑자기 그의 상식이 궁금해진다...

 

 

하지만 그가 진정한 막말 아티스트로 거듭난 건

 

2014년의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발언들 덕택.

 

시신 수색 중에는 인양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던 그는

 

시신 수색이 끝나자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지 말자고 한다.

 

거기에 "아이들을 가슴에 묻자"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해버린다.

 

이 발언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부모들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되지만.

 

 

저런 세월호 인양 3불가론을 내세우며 계속해서 난장을 친다.

 

누가봐도 속셈이 있는 발언들.

 

꺼림직한 것들이 있는 정부를 감싸주는 발언들.

 

김진태 의원은 박근혜에게 충성하기로 결심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이정현 대표와 함께 순장조로 나서야지 뭐.

 

 

 

지난 10월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에게

 

"눈 삐뚤어져 뭔들 제대로 보이겠나"라는 막말을 한다.

 

물론 앞에 '하긴 왜곡과 선동으로'라는 말을 붙이긴 했지만

 

누가봐도 박지원 의원의 의안을 가지고 조롱하는 느낌.

 

아. 오버라고...알겠습니다...

 

 

가장 최근의 문제 발언은 바로 이것.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국민들의 집회를 두고

 

북한을 들먹이며 저딴 발언을 하고 있다.

 

누구 눈이 삐뚤어졌고 귀가 막혔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 일베에 그렇게 적혀 있었나 보다.

 

아니면 자기가 직접 그렇게 적고 있는 건지도 모르고.

 

 

그리고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가지고 걸고 넘어지기도.

 

학생들이 들고 있는 현수막에 들어간 혁명, 세워내자를 문제 삼았다.

 

세워내자 라는 표현은 좀 어색한 건 사실.

 

중고생혁명 단체의 해명에 따르면

 

문구는 4음절씩 끊어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세우자를 세워내자로 표기했다고 한다. 아. 글쿠만.

 

그리고 혁명이란 단어도 4.19 혁명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지만 김진태 의원의 눈에는 혁명이란 단어는

 

북한에서 쓰는 용어라고 보이는 모양이다.

 

이런 분이 5.16 쿠테타에 대해서 발언하길

 

"5.16은 혁명'이라고 하셨으니. 역사관을 알 만하지 않은가.

(이 발언에 관한 관련기사는 아래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601031

 

 

뭐 이런 굵직한 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다

 

안철수 의원 첫 등원시에는 전학생이랑 놀기 싫다는 둥

 

국회 본회의에서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명예훼손 발언을 하는 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이야기 하니까 갑자기 빡치는데...

 

사실도 아닌 혼외자 논란으로 채총장을 물러나게 만들고 말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직도 채총장이 혼외자가 있어서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다.

 

...아 갑자기 빡치네...

 

 

황희 정승을 욕보이는 발언도.

 

저 발언의 이유는 이완구 감싸기를 하다가.

 

이 발언으로 황씨 문중에서 강한 항의를 받았고

 

결국 꼬리내리고 사과를 한다.

 

사과할 말은 하지도 말아야지.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뭐 이것 말고도 많은데

 

너무 많아서 적으려니까 손가락이 아프다.

 

어차피 막말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니까

 

앞으로도 더 있을 것 같고. 그때 다시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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