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부인들 이야기 정리-1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족관계/이혼/재혼/자녀)
트럼프의 두 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Marla Maples).
1963년 10월 27일생이니 올해 나이 54세.
둘째 딸인 티파니 트럼프의 생모다.
직업은 배우, 방송인 정도로 보면 될 듯.
배우라고는 하지만 딱히 대표작은 없고.
방송도 그냥 여기저기 나오는 유명인정도.
1986년 영화에 데뷔한 말라 메이플스.
1988년 도널드를 만난다.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장신 미녀에
트럼프는 반하고 마는데!
만났다 안만났다 하는 그런 관계였는데
말라 메이플스가 도널드의 그...테크닉에 푹 빠져버렸고
이 만남은 도널드와 그의 첫 부인인 이바나의 이혼을 불렀다.
1992년 이바나와의 이혼 후
1993년 10월 13일 딸 티파니를 낳게 된다.
결혼을 먼저 한 게 아니고 일단 티파니 출생이 먼저.
2달 뒤인 12월, 플라자 호텔에서
1000여명의 하객을 초청하고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리지만!
이 결혼도 오래가지는 않았고.
1997년 5월 결국 별거를 시작하고.
1999년 정식으로 이혼을 한다.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이야기로 이혼은 마무리.
위자료도 5백만 달러 이하였다고.
조금 휴식기를 가진 도널드 트럼프는
2005년 세 번째 부인 멜라니아와 결혼을 한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슬로베니아 출신.
1970년 1월 20일 생으로 올해 47세.
16살때부터 모델일을 시작했고
업계에서 잘나가는 위치에 있었던 그녀는
1996년 뉴욕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리고 1998년 도널드 트럼프를 만나게 된다.
정식이혼을 하지 않았던 도널드를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이혼 이후에는 공식석상에 동행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2004년 약혼을 한 그들은 2005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샤킬 오닐 등의 셀럽들이 참석했고
빌리 조엘이 축가를 부를 정도의 호화로운 결혼식이었다고.
멜라니아가 입은 웨딩드레스 가격만 20만 달러였으니까 뭐.
2006년 아들 배런을 낳는다.
그리고 배런은 태어나자마자 금수저가 된다.ㄷㄷ
트럼프의 동유럽계 미인 선호 때문인지
두 사람은 절대 '싸움'이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는 잉꼬부부라고.
부부금슬이 복을 불러온 것인지
그리고 2017년 1월 20일 미국의 영부인 자리에 오르게 된다.
1820년대 이후 첫 외국출생 영부인이 되는 멜라니아.
기존의 영부인들과는 이미지가 많이 달라서 주목을 받는데
특히 여성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건 성형여부가 아닐까.
일단 코는 성형을 한 것이 맞다고 한다.
외국인들이 많이 하는 스타일로 성형을 한 상태.
좀 더 어려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하니
나중에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다.
아. 그리고 가슴성형은 하지 않은 것으로.
현지에서도 했다 안했다 말이 있는데
그녀와 같이 일을 했던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과 다이어트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젊은 시절에는 누드사진도 찍었을 정도이니
뭐 굳이 수술을 했을까 싶다.
궁금하면 구글링해서 사진을 찾아보셔도.
위 사진은 배런의 10번째 생일날 찍은 것.
각기 다른 세 부인에게서 얻은 다섯 자녀지만
이 다섯 명의 우애는 상당히 좋다고 한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부잣집 이복형제끼리의
암투와 시기는 없는 그런 사이.
첫 부인 이바나에게서 태어난
세 명의 자녀가 처신을 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티파니와 배런의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겠지만.
어쨌든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했는데
트럼프의 우여곡절 많은 가족사가
앞으로의 대통령직 수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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