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가 죽지도 않고 또왔다.
기존의 시즌 넘버가 아닌
슈퍼스타 K 2016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심사위원들도 기존과 다른 모습.
김연우, 길, 거미, 에일리,김범수 를 비롯
한성호 FNC대표와 용감한 형제까지
다양한 평가가 가능한 7명으로 구성이 되었다.
360도 평가라는 말이 어울리는 구성.
개인적인 편견이 많이 영향을 끼쳤던
기존의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
1라운드 방식도 새롭게 바뀌었다.
20초 타임배틀이라는 이름.
참가자에게 기본 20초을 주고
더 듣고 싶은 심사위원들이 버튼을 눌러
10초씩 시간을 더 부여해주는 방식.
뭐. 나쁘지 않다.
일단 첫 회라 그런지
슈스케 심사위원 슈스케2016 혜원 슈스케 제작진
노래 잘하는 참가자들이 많이 나왔다.
파란의 전 멤버 최성욱...밴쯔인줄...를 비롯,
독특한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13살 보스톤 소녀 이진 양은
뭐 떨어져도 걸그룹 멤버로 스카웃 될 느낌.
첫 회에서 제일 화제가 된 참가자는
지리산 근방에서 올라온 김영근 참가자.
뭔가 독특하고 아련한 소울이 담긴 목소리의 소유자.
좋은 아티스트가 또 한 명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참가자들의 수준은 두고 보면 알것이고.
슈퍼스타k 이세라 코로나 인천 에일리 지리산 소울 김영근
중요한 건 '악마의 편집'을 안해야 한다는 것.
화제를 모으기 위해 어쩔수 없다는 소리는
이제 엠넷에서는 듣고 싶지 않다.
정치권에서 '북풍'카드를 사용하듯
엠넷에서는 '악마의 편집'을 사용하는데
이젠 시청자들이 면역이 되어버린 상태임을 알고 있긴 하겠지.
이번 슈퍼스타 K 2016의 이성규 PD의 말대로
기존의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예전 보이스 코리아는 그런 것 없어도
충분히 화제를 모았었던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음악 오디션에서 중심이 되어야 할 건
어떤 노래가 어떻게 흘러나오냐 하는 것 아니겠나.
오롯이 노래에 집중한다면 슈퍼스타 K 2016은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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