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08 내 귀에 캔디. 장도연. 서인영. 윤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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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ntertainment

160908 내 귀에 캔디. 장도연. 서인영. 윤세아.

by Crim 2016. 9. 9.

 

아무것도 필요없는

 

소통과 진실한 대화의 필요성이

 

한껏 느껴지는 프로그램인 <내 귀에 캔디>.

 

이번 장근석의 캔디는

 

많이들 예상했듯 역시 장도연.

 

 

재미있는 성격만큼

 

생각도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해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힐링을 받을 것 같은 느낌.

 

 

그런데 안 그럴 것 같은 캔디도 있었다.

 

지수의 캔디였던 서인영.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었던 그녀.

 

다른 커플들과는 다른 모습.

 

 

예뻐요! 보고 싶어!

 

이런 류의 대화를 원하는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그냥 소위 예전의 '폰팅' 느낌이 나버린.

 

집들이 컨셉이라 어쩔 수 없었으려나.

 

....근데 지수는 누가 푸쉬해주는 건지 궁금하구만.

 

 

이번 주에 제일 공감갔던 사람들은

 

서장훈과 소공녀 세라였던 윤세아.

 

서로 가슴속에 있는 말들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으며

 

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제대로 살렸던 것 같다.

 

 

작년 11월 25일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

 

그러면서 은연중에 위로하고 위로받는 모습.

 

윤세아가 통화 끝나고 우는 게 이해가 갈 정도였으니.

 

 

누군가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은 대리만족이라도 하자.

 

좋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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