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의 첫 날인 4월 17일.
문재인 후보는 대구부터 유세를 시작.
경북대 쪽에서 유세를 해서 그런지
문재인 후보를 많이 지지하는 젊은층들이 많이 보이고.
역시 인기가 좋은 모습.
다음 유세지역이었던 대전도 마찬가지
대전 으능정 거리에서 유세를 했는데
다들 사진찍고 악수를 해보려고 난리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쓴 채로 경청하는 모습.
세 번째 지역은 수원.
수원역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
첫 사진만 보면 사람이 별로 없나 싶다가도
아래 사진들을 보면 감탄사가 나오는 상황.
아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니 저정도는 당연하지!
라고 할 다른 후보 지지자들은.
그럼 그쪽도 그런 장소에서 유세하세요.
장소 섭외하는 것도 캠프 능력이니까.
첫 날의 마지막 유세 장소는
촛불 민심이 살아있는 광화문 광장.
주최측 추산 4천명 정도가 모였다는데
사진들을 보면 뭐 그정도는 모였겠다 싶다.
야! 퇴근시간이니까 사람이 많은 거 당연하지! 라고?
문재인 후보는 6시부터 연설을 시작했고.
뭐 문재인 후보 보려고 반차라도 쓰고 나오지 않는 이상
대부분 회사의 퇴근시간인 6시에 딱 광장에 있기는 힘들지 않나?
아. 문재인 지지자들은 다들 순간이동을 할 줄 아는구만.
마지막은 오늘 아침에 있었던
지지율 2위 안철수 후보의 광화문 유세 모습.
응. 시간대를 잘못 잡았구만. 출근시간이라니.
지각하면 불이익이 있을텐데 어떻게 서서 보고 가겠어.
거 그런데 횡단보도 쪽의 유세는 좀 삼가면 좋겠다.
그건 어느 후보 유세라도 마찬가지.
사람들 통행에 방해를 주면 오히려 이미지만 깎아먹지 뭐.
이 사진은 전주 전북대 앞에서의 모습.
최대한 사람들 많이 나온 사진으로 골라온 거니
일부러 사람 적게 나온 거 올렸다고 하지 마시고.
이건 광주 금남로에서의 유세 모습.
풀샷으로 잡힌 사진은 역시 찾기 힘들어서
그래도 사람많이 나온 사진으로 가져와 봤다.
역시 호남지역에서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기는 하네.
시간대도 중요한 것 같고. 장소도 중요한 것 같고.
자. 안철수 후보 내일은 TK간다는 것 같던데
과연 오늘만큼이라도 사람이 모일지 모르겠다.
무슨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좀 많이 모아야 짜세가 나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