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John Wick) - 키아누 리브스의 화끈한 건 액션! 단순해서 좋은 영화
감독 :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윌렘 대포, 아드리안 팔라키, 미카엘 뉘크비스트, 알피 앨런
키아누 리브스의 복귀작.
그렇게 기다렸는데
B급 액션영화로 복귀하는 거냐! 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실제로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좋다.
쓸데없는 곁가지들을 다 쳐버리고
하나의 스토리와 액션에 집중한
아주 영리한 액션 영화다.
그런 단순함이 키아누 리브스의 매력을
더욱 살리게 되어 볼 만한 영화.
내용은 역시 간단하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은퇴를 한 전설적인 킬러 존 윅.
하지만 부인은 병에 걸려 죽게 되고
대신 존에게 강아지 한마리를 남긴다.
그 강아지를 보면서 삶을 살아가려는 존이었는데
왠 조직 보스의 아들놈이 존의 차를 훔치러 와서
차도 훔쳐가고 그 소중한 강아지마저 죽이고 만다.
은퇴했던 존. 그 녀석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한다.
시작 후 15분 정도면 존이 왜 이러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친절한 영화다.
나머지 1시간 반 가량은
키아누 리브스의 멋진 건 액션을 감상하면 된다.
특히 클럽에서의 액션은 참 멋있다.
헤드샷으로 마무리하는 모습까지.
실제 키아누 리브스가
세상을 떠난 연인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 역할이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주인공에 의한 멋진 캐릭터 영화가
바로 <존 윅>이다.
하지만 국내 관객수는 11만 명 정도에 그치는
참패를 하고 말았다.
존 윅 관객수
키아누 리브스가 내한까지 했는데도.
이는 너무 단순한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는
한국 사람들의 취향도 한 몫 했을 것 같다.
아. 토렌트 등으로 미리 많이 풀린 이유도 있었고.
하지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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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걸처럼 언터쳐블인 주인공도 아니고
이퀼리브리엄 처럼 살짝 과한 액션도 아니고
보기에 어지럽지 않은 카메라 액션
보여줄 것만 딱 보여주는 깔끔한 내용
주인공처럼 생긴 키아누 리브스의 외모.
뭐 이정도면 충분히 볼 만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