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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박지원 인터뷰. 박지원의 아무말대잔치에 기가 막힌다.

Crim 2017. 4. 12. 09:49

 

어제 뉴스룸에 출연한 상왕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손석희의 날카로운 질문에 논리없이 이랬다 저랬다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다가 인터뷰가 마무리 되었는데.

 

중간에 손석희 앵커를 빡치게도 만들었고.

 

 

사드 배치에 대한 질문에도 이랬다 저랬다.

 

햇볕정책은 어떻게 되느냐 물으니 이랬다 저랬다.

 

국민의당 경선 동원 이야기 물으니까

 

갑자기 JTBC를 공격하지를 않나.

 

물어보지도 않았던 유치원 발언 해명을 하지 않나.

 

초반에는 말 잘하더니만

 

손석희의 논리적인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답변할 때 단어 뒷 음절을 길게 끌면서

 

머리를 굴리는 모습이 계속해서 보이더구만.

 

박지원의 답변이 면피용에 불과했다는 것 아니겠어.

 

 

박지원의 이런 변명들이 보여주는 건 뭐냐.

 

안철수가 그만큼 캠프나 당과 소통을 하지 않는다는 것.

 

공식적인 자리에 가서 어떤 말을 할 지는

 

후보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되는 일 아니겠나.

 

그런데 당론과 정반대되는 말을 하고 다니니

 

국민의당이나 캠프 입장에서도 상당히 답답하긴 할 듯.

 

뭐 말한다고 말을 들을 사람도 아니고 말이야.

 

4년간 보좌관을 23명이나 바꾼 사람인데 말 다 했지.

 

 

어쨌든 박지원은 안철수 똥 치우느라 고생이 많다.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상왕이 되어서

 

지금받고 있는 모멸감과 치욕을 모두 보답받으리라!

 

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참. 말년에 고생이 많구만. 토탁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