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ntertainment

K팝스타 6 보이프렌드, 퀸즈 결승 진출. 보이프렌드 우승 내정? 하이라이트는 백아연/박지민/이하이의 합동무대.

Crim 2017. 4. 3. 00:40

 

K팝스타의 마지막 시즌의 결승전 진출자가 결정됐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의 결과.

 

보이프렌드와 퀸즈(김소희/크리샤 츄/김혜림)의 진출.

 

 

보이프렌드는 극찬을 받으면서

 

심사위원 총점 295점을 받았는데

 

이건 어지간한 문자투표로는 뒤짚기 힘든 점수.

 

게다가 누나 엄마들 팬덤이 강한 보이프렌드이니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볼 수 있었고.

 

제2의 방예담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당시의 방예담보다 실력이 나쁘지는 않으니.

 

어떻게 보면 보이프렌드가 우승하는 게

 

이미 정해지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다른 참가자들은 이미 소속사가 있는 사람들 아닌가.

 

물론 전민주, 이수민은 무소속이지만.

 

마지막에 우승팀이 결정되고 소속사를 고르는게 또 하나의 볼거리인데

 

그걸 할 수 있는 팀은 보이프렌드 뿐이니까.

 

사실 어떤 팀이 우승해도 큰 의미는 없을 거 같으니.

 

 

또 하나의 결승진출팀인 퀸즈.

 

좋아했던 그룹인 스파이스 걸즈의 <Wanna Be>를 소화.

 

분위기도 좋고 구성도 좋고 했는데

 

점수가 의외로 낮아서 의아하긴 하다.

 

여기도 팬덤이 장난아니니 심사위원 점수만 봐도 이미 결과가.

 

밸런스 잘 맞고 셋 다 노래가 괜찮으니까.

 

결승에서 잘 해봐랏.

 

 

샤넌과 민아리(이수민/전민주/고아라)는

 

두 팀 다 277점을 받아서 탈락의 고배를.

 

샤넌은 뭐 좋은 곡만 만나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고.

 

아. 소속사 탈출이 제일 우선일듯 하지만.

 

고아라는 지금 소속사가 있으니 별 상관없고

 

이수민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어디든 갈 것 같은데

 

전민주만 조금 앞길이 애매할 수도 있겠다.

 

한국나이로 24살이면 걸그룹 데뷔도 쉬운 일도 아니고.

 

물론 아이린의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이미 호흡을 맞춰오던 그룹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외모는 호감형인데 다른 부분은 살짝 애매...

 

어쨌든 수고했으니 다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사실 오늘 생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의 합동무대가 아니었을까.

 

참가자들과의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는 무대.

 

K팝스타 이래로 박지민 수준의 정통 보컬도 없고

 

이하이 수준의 소울을 보여준 보컬도 없고

 

백아연의 청아함을 따라갈 보컬도 없는 느낌.

 

마무리는 이 셋이 부른 제시제이의 <Flashlight> 영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