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지시 의혹 긴급 특조위 개최 요구한 장제원, 하태경, 황영철 의원. 그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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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지시 의혹 긴급 특조위 개최 요구한 장제원, 하태경, 황영철 의원. 그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by Crim 2016. 12. 19.

 

고영태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위증교사 의혹에

 

새누리당 장제원, 하태경, 황영철 의원이

 

긴급 특조위 개최를 요구하고 나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짜 한 점 의혹이 없는 특조위를 위한 것일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일지.

 

 

먼저, 청문회의 스타가 되고 있는 장제원 의원.

 

그는 뉴라이트 부산연합 대표 출신으로

 

전형적인 비박이자 친이계로 분류될 수 있는 인물.

 

게다가 공천 문제로 친박에 큰 원한(?)이 있는.

 

18대 국회의원이던 그는 19대 때 불출마 선언을 한다.

 

문재인 전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손수조라는

 

햇병아리 여성 정치인을 공천하겠다는

 

친박의 의견에 밀려버렸기 때문.

 

 

불출마 선언을 하고 나오면서 우는 장제원 의원.

 

20대 총선에서도 손수조에 밀려 공천을 못 받고

 

결국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에 성공.

 

그리고 복수(?)를 위해 다시 새누리당으로 입당.

 

뭐. 박근혜 쪽이랑 같이 할 이유가 절대 없는 사람.

 

 

다음은 황영철 의원.

 

강원도 홍천쪽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인데

 

나경원, 장제원과 함께 새누리당의 모임인

 

'포도 모임'에 속해 있는 사람.

 

뭐 딱 보면 알겠지만 역시 비박이다.

 

그가 뉴라이트임을 추측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만들자는 법안인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동의한

 

62인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

 

뭐, 이 62인에는 친박과 비박이 섞여 있지만

 

얼마전 '친박 8적' 발언을 보면

 

그는 비박 뉴라이트 계열임을 알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하태경 의원.

 

사실 이 사람의 의도는 판단이 잘 안되고 있다.

 

전두환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국보법을 위반해 징역을 살았던 인물로

(범청학련 관련설도 있음)

 

정치계에 뛰어 들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북한 인권을 위해 일했던 사람.

 

2011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19대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북한 관련 사안에는 그들과 다른 생각을

 

발언하는 경우가 많아서 탈탕요구까지 받았던 사람.

 

그들이 말하는 대로 정말 친북성향의 트로이 목마인지

 

아니면 진보적인 성향을 지닌 새누리당 의원인지.

 

비박계에서 주목을 받아서 좀 더 힘을 키우겠다?

 

그래서 그가 의도한 다른 무언가를 도모하겠다?

 

하태경 의원에 대해서는 판단하기가 힘들긴 하다.

 

 

어쨌든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있는 비박계다.

 

탄핵이 용인이 되든 기각이 되든

 

비박계는 이런 모습을 보여야

 

나중에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그나마

 

국민의 지탄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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