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태흠 의원이 대통령의 비리를
남편의 바람에 빗대어 많은 이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친박이라서 같은 부류의 의원들을 감싸주기위해
결국 짜낸 말이
"남편이 바람 피면 아내가 제일 늦게 안다" 라는 비유.
그의 이런 수준높지 않은 말들은 이전에도 많았는데.
사실, 김태흠을 대표하는 사진은 바로 이것.
국회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부탁을 외면하는
저 레이저 나오는 눈빛 사진이다.
2013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 전환문제는
올해 1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측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
당선을 위해서는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던,
하지만 당선 후에는 약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전형적인 정치인'의 대표적 인물이 바로 이 김태흠 의원.
...그러고 보면 막말 논란은 거의가 친박계라는 공통점이 있구만...
김태흠 의원의 막말들을 모아놓은 gif파일이다.
계속 보면 그의 막말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정치인으로써의 자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
20대 총선 전에는 낙선운동 대상자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19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다.
뭐..어쩔 것인가. 21대에는 안뽑아야지.
가장 최근의 막말은 김영란법에 관한 것.
"식사 3만원 제한 규정으로 인해 격식있는 식사를 못한다"
라는 인터뷰를 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한 끼에 6~7천으로 해결하는 서민들은 도대체 무언지.
혹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는 학생들은 무엇인지.
기본적으로 국민들을 '개돼지' 혹은 '하층민'으로 보는,
그리고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인물임을 제대로 알 수 있었던 발언.
위 발언들은 2014년의 정윤회 문건 폭로 당시
초선 친박 의원들의 쉴드들이다.
김태흠이 빠질리가 이런 것에 빠질리가 없지.
박근혜가 탄핵이 되더라도 김태흠 등의 친박들의 임기는
아직도 많이 남았다.
박근혜 퇴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런 막말을 쏟아낼지
이미 늦었지만 이젠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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