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한 건 해냈다. 친박에게 당한 걸 푸는구만. 그런데 뉴라이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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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한 건 해냈다. 친박에게 당한 걸 푸는구만. 그런데 뉴라이트네.

by Crim 2016. 12. 6.

 

5일 국정농단 국조에서 의무실장을 잘 압박해서

 

태반주사가 오직 박근혜를 위한 것이었다는

 

증언을 받아낸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얼마전 표창원 의원과의 다툼과 유치한(?) 해명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어쨌든 오늘은 한 건 해냈다.

(조윤선 장관을 조사할 때도 새누리스럽지는 않았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 선언을 하며 우는 장제원의원.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제치고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게 겨우 손수조.

 

누가 봐도 문재인 저격을 위한 전략공천이었고

 

이 전략공천에 밀린 장제원 의원이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손수조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결과적으로는 2배에 가까운 차이로 손수조를 이겼고.

 

 

어쨌든 이겼으니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비상식적인' 박근혜 및 친박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기는 할 것이라는 게

 

나 혼자만의 생각.

 

계기야 무엇이 되었던지 일단 제대로 된 국조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일단은 환영.

 

좀 더 힘을 내시길. 

 

 

그런데 이 장제원 의원이 뉴라이트 인사라는 걸 알아버렸네.

 

뉴라이트 부산연합 대표를 지내다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인물이었다.

 

아버지 장성만이 국회부의장까지 했던 대학 이사장이었으니

 

뉴라이트라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재산이야 많든 말든 신경쓸 일은 아닌데

 

뉴라이트 출신, 그것도 부산대표였다는 게

 

장제원 의원에게 가졌던 일말의 호감이

 

다시 사르르 사라지게 되는 원인이 되버렸다.

장제원 막말 장제원 의원 장제원 손수조

장제원 뉴라이트 장제원 재산 장제원 아버지

참 이래저래 새누리당 의원들은 좋아하기가 힘들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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