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밝힌
박근혜 탄핵 반대 국회의원 명단.
현재까지 확인된 건 10명이라고 한다.
10명 중 이우현, 김진태, 김종태, 이장우는
19대 때 초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
소위 말하는 최순실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때 공천을 받은 것으로도
볼 수 있을 인물들이다.
서청원과 최경환은 워낙에 오래된 인물이니 패스.
정진석은 친박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요즘 하는 걸 보면 그냥 권력을 좋아하는 인물같아 보이고.
홍문종은 대표적인 철새 국회의원으로
15대 때는 국민회의로 왔다가
공천에 밀리자 한나라당으로 옮기고
17대 때는 문희상에게 밀려 낙선되고 친박계열로 들어간 인물.
2006년 수해 때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에서 제명을 당하고
거기에 선거법 위반 판결로 18대 때는 출마 자체를 못한 인물.
19대 때는 제명됐던 새누리당에 복당해 당선된다.
막말로 유명한 조원진은
친박연대 소속으로 18대에 당선 후
쭉 진박으로 지내왔던 인물이고.
뭐 이 사람들은 박근혜와 운명공동체 아니겠나.
변호를 맡은 유영하도 저 자리에 있고 싶었을 텐데
박근혜가 지원유세를 가도 떨어져버리고
이번에는 김무성의 옥새런으로 출마자체를 못했으니
변호사라도 해서 충심을 보이려는 것 같고.
소위 '역배'를 노리는 건가.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제는 쉴 때도 된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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