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밝힌 청와대 의약품 구입목록에
비아그라 60정, 팔팔정 50밀리그램 304개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들이 또 분노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5월에 있을 아프리카 순방을 대비한
고산제 치료용이라고 해명을 했다.
실제로 비아그라가 가진 혈관 확장 성분이
고산병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의학계의 결론인 건 맞는데.
그래서 비싼 비아그라와 그 카피약인 팔팔정을
구입했다는 해명이 그럴싸 하기도 한데.
사실, 고산병을 제대로 치료하는 약은 없는 상태.
제일 좋은 약은 고도가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그나마 제일 대표적인 고산병 치료제는
이뇨제 '다이아목스'로 알려진 상황인데,
정말 고산병 증세 완화를 위해서는
이뇨제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아니, 그리고 비아그라 한 종류를 사던지.
왜 싸구려 카피약인 팔팔정을 산거야?
고위층은 비아그라 먹고 하위직급은 팔팔정 주게?
치료약도 직급나눠서 주는 거야?
어차피 기능이 똑같은데 뭘 따지냐고?
아. 그럼 비용절감차원에서 팔팔정으로 통일하지 왜.
이래저래 청와대의 해명은
변명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다른 의약품 구매상태도
무슨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
영양,미용과 관련된 용품이 대부분이라는 게
청와대의 이 해명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더욱 힘들게 한다.
청와대 직원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는데
과연 이 약품들이 직원들을 위해 사용이 되었는지
그 사용처도 확인을 해봐야 한다.
<2008년>
<2012년>
<2016년>
시간이 갈 수록 팽팽해지는 박근혜찡이다.
고산병 치료제 이뇨제 비아그라 청와대 비아그라 청와대 약품 약물주사
벤자민 버튼도 아니고 참.
아. 태반주사가 피부에 참 좋다던데.
참 자잘한 것까지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비리가
더욱더 부끄럽게 만드는 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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