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거듭될 수록
화제성이 줄어드는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가 종료됐다.
최종 파이널무대에서 자이언트핑크가
나다를 누르고 마지막 트랙의 승리자 겸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우승을 했지만 자이언트 핑크가 과연 우승자 답나
하는 의견들도 있다.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보여주는 소위 가사를 절어버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우승자가 아닌
마지막 트랙 승리자라는 말이 더 맞다는 의견도.
제일 많은 트랙을 차지한 나다가
실질적인 우승자라는 말도 있다.
사실 누가 우승하던지
딱히 관심은 가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스타K의 최근 몇 시즌이 그러했듯.
제일 큰 이유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볼 때 절대 낫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힘들었다는 것.
괜한 디스전으로 감정싸움 보는 것도
이젠 딱히 재미있지 않은 상황.
결국 저렇게 껴안고 화해하는 거짓디스는
더이상 큰 화제가 되기는 힘들기에.
언프리티 랩스타의 다음 시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쇼미더머니보다 낮은 수준의 무대를
시청자들이 찾아볼까 싶다.
언프3 자핑 우승 나다 준우승 도끼 양동근 ydg 육지담 제이니
특히 외모나 다른 것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게
힙합 문화가 아니던가.
실력있는 여성랩퍼라면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실력을 보여주면 되는 문제 아닐까?
물론 참가자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다음 시즌이 있다면 뭔가 다른 포맷이 필요할 것 같다.
'여성랩퍼들의 쇼미더머니'는 이젠 딱히 매력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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