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김하늘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단, 알려진 내용으로는
결혼을 한 상태인 두 남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그런 절절함을
그리는 내용이라고 하는데
이런 내용 탓에 불륜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냐!
라는 우려도 조금 보이는 상태.
대충 인물관계도는 이러하다.
너무 강한 남편에게 지쳐가는 최수아에게
서도우라는 부드러운 남자가 등장하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끌리는 게 주 스토리.
최수아의 친구인 송미진은 아마도
최수아의 남편인 박진석와 뭔가가 있는 느낌.
얼핏보면 아침드라마가 연상될 수 있는 내용인데
하지만 이 드라마의 극본을 담당하는 작가가
공항가는 길 김하늘 최여진 이상윤 장희진 신성록
<봄날은 간다> ,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썼던
이숙연 작가이기에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둬도 될 듯.
공항가는 길 작가 내용 인물소개 인물관계도 줄거리
이숙연 작가 특유의 감성 멜로가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잘 다뤄줄 것 같다.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말이다.
"정신적인 불륜도 불륜이라고요! 빼애애애애액"
하는 사람들도 등장할 수도 있겠고
얼마전 어머니 때문에 물의가 있었던
최여진이 등장한다는 점도 시청률에는 불리하겠지만
어쨌든 이전 작품인 <함부로 애틋하게>의 실패를
이번에는 이겨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같은 날 시작하는 서인국의 <쇼핑왕 루이>나
시청률 10%를 넘는 <질투의 화신>의 가벼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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