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윤인 왕무.
그는 2대왕인 혜종으로 즉위한다.
하지만 즉위 2년만에 병사.
드라마 상에서도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등장.
하지만, 병사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왕위를 노리던 왕요, 왕소 측에 의해 제거된 것이라는
뭐 그런 추측이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
개인적으로는 외척들의 파워싸움에 밀려 제거당했다!
라는 의견에 한 표를 던진다.
3황자인 왕요.
왕요는 제 3대 왕인 정종에 등극.
정종 역시 즉위 후 5년이 되지 않은 때 병사.
공물 검열 도중 갑자기 닥친 우레와 천둥소리에
경기가 들어 계속 병석에 있다가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재위 중 무리한 서경 천도를 추진하는 바람에
개경의 귀족 세력 및 백성들의 큰 반대에 부딪혔었다.
왕위를 노리는 황자들간의 싸움으로 인해
피폐해진 정신상태가 죽음으로 이끈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왕소 측에 의해 제거된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드라마 상에서는 왕권을 노리는 인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동생인 왕소에 의해 얼굴마담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는 인물.
4황자인 왕소.
고려의 4대왕 광종에 즉위한다.
황자의 싸움에 있어 실질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추측.
재위기간 동안 나라를 안정시킨 공로도 크다.
8황자인 욱의 누이인 황보연화와 결혼해
5대왕인 경종을 낳기도 한 인물.
이 결혼이 고려 왕족의 최초 근친혼이라고.
드라마에서 해수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8황자 왕욱.
실제 역사에서는 7번째 황자이다.
대신 그의 아들인 치가 6대왕인 성종이 된다.
그리고 7대왕 목종과 8대왕 현종의 외조부가 된다.
뭐 자신은 왕이 되지 못하였지만
아들과 외손자들이 3대 동안 왕을 했으니
나쁘지만은 않은 인생이 아니었나.
아직도 연기력이 안습인
10황자 왕은은 역사적인 기록이 없는 인물.
드라마 상에서는 박수경의 딸과 혼인하는 것으로 나오나
실제로 박수경의 딸은 태조의 28번째 아내.
하지만 드라마상에서 맡은 역할로 보면
왕규의 난 때 제거된 것으로 보이는
광주원군의 롤로 보면 된다.
4황자가 형제들을 죽인다는 설정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13황자 백아는
실제로 8번째 황자이다.
강하늘이 연기하는 왕욱(王旭)과 한자이름이 다른
왕욱(王郁)이 그의 이름.
고려왕건 가계도 고려 왕 가계도 고려 왕
8대왕 현종의 아버지로 후에 안종으로 추존.
복잡한 왕건의 가계도에 정점에 있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드라마 등장인물로 설명을 해보자면.
고려 왕건 8황자 욱 13황자 백아 4황자 왕소 3황자 왕요
이복형인 이준기와 이복누이인 강한나의 아들인 경종의 아내인
이복형인 강하늘의 친딸인 헌정왕후와 사통을 해서
8대왕인 현종을 낳은 인물이다.
..쉽게 말하면 조카며느리이자 조카딸인 사람과
사통을 해서 아이를 낳았다는 것.
...고려 왕조의 가계도는 근친혼이 너무 많아
넘나 복잡한 것!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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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각색되어 많은 게 달라지긴 했지만
어느정도는 알고보면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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