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해서
재미있게 한 판 붙어볼 줄 알았던
KBS <구르미 그린 달빛> 과 SBS <달의 연인>.
9월 5일의 시청률 결과를 보니
이미 시청자들의 마음이 결정된 듯 하다.
구르미의 시청률은 닐슨 기준으로 19.3%
달의 연인의 시청률은 닐슨 기준 5.7%
어제 두 작품은 여성시청자들을
심쿵사하게 만들 대사들이 나왔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달의 연인>에서는 왕소가
'내 사람이라 부를까?'
....
하지만 이런 달달함도 시청률 하락을
막기는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듯.
역시 초반 시청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뷰티풀 마인드>도 초반 여주인공의 어색한 연기로
질타를 많이 받더니 결국 조기 종영 테크를 타버렸고.
<달의 연인>도 이준기와 강하늘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 등의 문제로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중국원작과 비교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작가의 실책이 아닌가 싶다...
아이유의 연기도 좋아졌다고 하지만
반등은 어려운 상황일 것이고.
그래도 시청자들을 위해
스토리를 잘 만들어 나가길 바라는 수 밖에.
...달의 연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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