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시작되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착한 남자>등을 썼던 이경희 작가의 새 작품.
김우빈과 수지의 연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
1화 내용은 두 주인공에 대한 설명들로 채워졌다.
먼저 남자 주인공 신준영.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탑스타.
영화, 드라마, 노래까지 못하는 게 없는 인물.
연예인이 되면서 자신을 판검사로 키우려 했던
육개장집을 운영하고 있는 친어머니와 사이는 좋지 않은 상태.
하지만 그에게 시한부라는 운명이 찾아오고 말았다.
탐사 다큐 전문 PD인 노을.
예쁘..아니..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억척같이 일한다.
하지만 뇌물을 받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짤리고
막막함에 술을 한 잔 하고 있던 곳에서
신준영의 다큐 제작에 대해 듣게 되고
반전을 위해 엎어지려 하는 다큐를 맡아보겠다고 나선다.
"너 나 몰라?"
"알아. 이 개자식아."
모르는 사이처럼 행동하던 신준영과 노을.
하지만 그들은 이미 서로를 알고 있던 상태.
그들은 과거에 어떤 관계였을까?
임팩트 있는 1화의 마무리 장면이다.
1화가 끝난 지금 진부한 스토리네 뭐네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픈 남주, 그리고 애틋한 사랑.
이경희 작가의 스타일이 변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말까지.
...그게 말인지 방구인지...
작가들에겐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법인데
그걸 바꾸라는 게 무슨 어린애들 투정인지 모르겠다.
공중파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닥터스.
대단히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인가?
그냥 김래원이랑 박신혜 연애하는 게 예뻐서 보는 거 아닌가?
무슨 갑자기 스토리 진부하네 어쩌네 따지고 드는지.
시청률 바닥인 뷰티풀 마인드는 스토리가 진부해서 그 모양인줄 알겠네.
그냥 수지가 싫은거다.
전작인 영화 <도리화가>를 말아먹었던 그녀의 연기력이 싫고
미친듯이 예쁜 느낌이 아닌데 잘나가는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는거다.
언제부터 스토리를 그렇게 따지는 시청자들이었는지.
넷상의 반응은 참.. 아닌척 하지만 수지가 싫은거다.
그런데 이걸 어쩌면 좋나.
수지가 도리화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대사처리, 눈빛처리 어색함이 없었다. 오히려 좋았다.
그러니까 진부한 스토리네 뭐네 하고 깎아내리는 수 밖에.
감정을 담아내는 눈빛의 작은 떨림들.
수지가 얼마나 연기에 대해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김우빈이야 쭉 그러했듯 안정적이었고.
많은 시청자들이 느꼈겠지만
수지가 얼굴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작은 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감정을 유지한다.
스토리가 진부하더라도, 혹은 개연성이 없는 막장이라도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움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면 그건 볼 만한 드라마 아니겠는가.
함틋 수지 움짤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움짤
<태양의 후예>, <조들호>, <닥터스>가 그러하듯 말이다.
공개된 인물관계도 등으로 인물들의 관계를 알 수는 있지만
함부로 애틋하게 1화 줄거리 함부로 애틋하게 1화 내용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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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신준영과 노을은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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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랑했고 헤어졌는지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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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흥미를 끌 수 있는 1회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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