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휴대용 컴퓨터 오스본1(Osborne 1) - 이걸 들고 다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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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휴대용 컴퓨터 오스본1(Osborne 1) - 이걸 들고 다니라고?

by Crim 2016. 7. 6.

 

세계 최초의 포터블 컴퓨터인 오스본1 (Osborne 1). 노트북의 조상님 되시겠다.


크기는 50cm X 36cm X 22cm의 사이즈, 무게는 무려 11kg!!


포터블이라고는 하지만 가지고 다니려면 운동은 필수인 것이었던가.

 

요즈음 노트북이랑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무게다.

 

 

성능은 당시의 PC보다 떨어졌지만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호환성으로 인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에 취해버린 개발자. 경쟁작들을 이기기 위해 바로 후속작 개발에 들어가게 되고.


미처 양산화가 끝나기 전에 후속작 오스본2를 발표하고 마는데.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은 또 다른 신제품도 곧 나오겠다고 판단.

 

결국 오스본2를 구매하지 않고 기다려 버리는 상황!


결국 신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존 제품의 매출은 급감했고

 

결국 회사는 순식간에 도산의 길로.

 

 

 

여기서 생긴 용어가 '오스본 효과'


차기 제품의 성능을 자랑함으로써 현재 매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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