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포터블 컴퓨터인 오스본1 (Osborne 1). 노트북의 조상님 되시겠다.
요즈음 노트북이랑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무게다.
성능은 당시의 PC보다 떨어졌지만
휴대성과 소프트웨어 호환성으로 인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에 취해버린 개발자. 경쟁작들을 이기기 위해 바로 후속작 개발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오스본2를 구매하지 않고 기다려 버리는 상황!
결국 신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존 제품의 매출은 급감했고
결국 회사는 순식간에 도산의 길로.
여기서 생긴 용어가 '오스본 효과'
차기 제품의 성능을 자랑함으로써 현재 매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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