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2015. 4. 15 ~ 2015. 6. 17 (10부작 - 닛폰TV)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 히노 린타로(사카이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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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사들과 달리 상담을 통한 치료를 우선하는 의사. 약물따위!
이사장들과 회식을 하러간 요정에서 여주인공인 유메노(아오이 유우)를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드라마의 큰 줄기가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여차저차해서 입도 맞추게 되는데 이게 좋은 일만은 아니었는데
유메노를 좋아하는 이사장의 눈 밖에 나게되는 계기가 되어버렸으니.
그런데 알고 보니 유메노는 어릴적의 아픔으로 인해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는데!
자기를 버렸던 엄마. 하지만 그 엄마를 미워하지 못하는. 뭐 그런 상태다.
드라마의 큰 줄거리는 유메노와 린타로의 관계이지만.
중간중간 마음이 아픈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에피소드들이 들어가 있다.
그 에피소드들이 사실 더 감동을 주기는 한다.
아, 이 드라마에는 반가운 얼굴도 한 명 더 있는데.
언제나 배가 고픈 마츠시게 유타카가 부원장 역으로 출연, 에피소드도 하나 맡는다.
<고독한 미식가>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결국 유메노와는 이뤄지지는 않는다.
일본드라마다운 엔딩이라고 봐야하려나.
뭐 이 엔딩도 나쁘지는 않았다.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은 정신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제일 좋은 건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편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되겠지만.
좋은 힐링 드라마. 주말에 쉬면서 한 편씩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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