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대구 경북 봉쇄 조치. 중국인 입국도 봉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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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구 경북 봉쇄 조치. 중국인 입국도 봉쇄를?

by Crim 2020. 2. 25.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련한 

 

당정청 회의가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있었다고.

 

여기서 나온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중 하나가 바로

 

대구 경북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는 것.

 

많은 국민들이 발원지인 중국 입국금지는 안하고

 

자국민인 대구 경북 지역을 봉쇄한다는 것에 대해 분노중.

 

봉쇄라는 말만 들으면 마치 아예 출입을 금지한다는 것 같지만

 

사실 그런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는데.

 

뭐 일단 '봉쇄'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너무 크다보니

 

이런 반발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무조건적인 대구 경북 지역 차단이 아닌

 

방역망을 촘촘히 해서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구 경북지역을 출입할 때 체온이나 병증 검사를

 

좀 더 확실히 하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기존보다 많이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현재 늘어나는 확진자들의 대부분이 대구 경북 지역,

 

특히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러니까 진작에 좀 잘 하지 왜 그리 낙관을 했는지 쯧.

 

이러다 보니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아쉬움도 드는데.

 

물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후베이성과 연관된 중국인은

 

입국을 금지시키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는 데는 부족할 터.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의 조치로도 

 

중국인 입국이 예년보다 80%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흠.

 

거기에 이런저런 외교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중국인 입국금지 전면 시행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기는 하다.

 

중국인들에 의해 확산이 더 심해진다는 결과가 있다면

 

정부 측에서도 전면 입국금지를 고려해 보기는 하겠지만

 

딱히 그렇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정부의 스탠스도 일면 이해가 되고

 

정부의 조치에 반발하는 국민들도 이해가 되고.

 

아니 그래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좀 더 확대하면 되지 않나?

 

전면 입국금지는 안되더라도 공항에서

 

확실한 검역을 통한 후에 입국을 시킨다던지 말야.

 

보여주기 식이라도 새로운 게 필요할 것 같은데

 

꼭 이럴 때만 '정석적'인 정책을 펼치려는 건지.

 

괜히 그러니까 친중 정권이네 뭐네 하는 소리만 듣고.

 

항상 그러라는 건 아니고 좀 지르는 맛도 있어야지.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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