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CF 후베닐A 소속의 이강인이
2017 랄쿠디아 국제 U-20 친선축구대회(COTIF)
브라질 산토스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의 준결승 행을 견인하는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 생으로
올해 만으로 16세 5개월임에도 불구
19세 이하들이 소속된 후베닐A에서 활약중인데
이 상태로 순조롭게 성장한다면
만 17세에 발렌시아B 팀에서 활약이 예상되는 유망주.
예전 <날아라 슛돌이>에서 보여줬던 실력이
스페인 진출 후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아크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성공시켰는데
수비벽에 맞고 굴절이 된 행운의 골.
어쨌든 골은 골이니까 뭐.
중요한 것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프리킥을 담당했다는 것이고
이는 이강인이 팀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아래는 산토스FC와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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