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조선에서 단독이라고 터트린 기사.
현재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5월 말 폭행사건에 연루되어
현재 불구속 상태라는 기사였는데.
어떤 일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아내지 못했고 그냥 이런 자극적인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그냥 개인적인 일 때문에 시비가 있었다는 정도.
해당 동영상을 보면 폭행을 하는
이준서를 말리는 한 분이 계시고
그만해라 준서야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이준서와 가까운 여성분 같은데.
뇌피셜로 생각해보자면 어머님이 아닐까 싶고
그렇기에 그냥 개인적인 일이라고만 한 게 아닐까.
괜히 어머니까지 구설수에 오를까봐 말이지.
사실 안경환 후보자 때도 마찬가지지만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연루된 일까지 꺼내며
한 사람의 도덕성을 의심하는 건 정말 치졸하다고 본다.
이준서가 문제가 되는 건 국민의당 제보 조작이지
이렇게 폭행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
비록 폭행 자체는 무척이나 잘못된 일이고
앉아있는 상대의 얼굴을 발로 가격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것은 맞지만
그 안의 속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단순히 행위 자체만 보고 비난을 하는 건 좀 께름직하다.
폭행으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다고 하는데 말이지.
이런 폭행도 하는 사람이니 이번 건과 관련된 말도
신빙성이 떨어질 것이 당연하다! 라는 논리는
언제나 저쪽 사람들이 자주 쓰던 방식이라서
더 거부감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TV조선발이라 더 싫은 건가.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영입 1호는 표창원 의원.
안철수의 인재영입 1호는 이준서.
뭐 어쩔 수 없는 차이가 느껴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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