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누구? 검찰을 다독일 수 있는 성향의 특수통.(성완종 리스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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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누구? 검찰을 다독일 수 있는 성향의 특수통.(성완종 리스트 수사)

by Crim 2017. 7. 4.

 

새로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8기로

 

광주일고 -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대구지검에서 처음으로 근무를 시작.

 

1994년에는 전국을 들썩였던 '지존파 사건'의

 

해결에 앞장섰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지검 특수부로 오게 된다.

 

이후 중수부 등에서 굵직한 사건등을 해결하며

 

검찰 내에서 강골 특수통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


 

 

야당 측에서 어떤 의혹을 들고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정치적인 성향 면에서는 반대할 명분이 없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팀에 있으면서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을 구속 기소한 적이 있고

 

변양균 전 정책실장 건도 맡아서 수사를 했던 인물.

 

수사만 한 것이 아니고 처벌에 이르게 했으니

 

자유당 쪽에서 진보니 뭐니 떠들만한 거리는 없는 듯.

 

대신 자유당 쪽에서 께름직한 건이 있기는 하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이 되어

 

김경준 BBK 기획입국 의혹 수사를 했었던 것과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맡았다는 것.

 

물론 두 건 모두 어찌보면 자유당 쪽에 유리한 결과였고

 

이로 인해서 문무일 후보자를 탐탁치 않아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

 

하지만 '정치검사'라는 오해가 사실이라면

 

옳은 일은 아니더라도 검찰개혁에 반기는 안 들 것이고

 

BBK와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보를 많이 알 것이니

 

그만큼 자유당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도 될 것 같고.

 

급진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도 아니니

 

검찰 내부에서도 딱히 반대할 명분도 없고.

 

뭐 이래저래 나쁘지 않은 인선이 아닌가 보인다.

 

개인적인 비리나 의혹들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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