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서 오늘 미국으로 떠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사를 썼네.
그런데 또 이 기사에서 한겨레의
꿋꿋함(?)을 엿볼 수가 있었구만.
최초 기사 입력시간은 오후 2시 46분.
그러다 오후 4시 16분에 수정을 했구만.
잉? 뭘 수정할 게 있다고 수정을 했지?
해당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딱 사진 세장만 올라와 있는 기사인데.
수정할 것이라고는 사진에 달린
상황 설명밖에 없는데 그거 뭐 수정할 거 있다고.
...응? 진짜 그걸 수정했네? 뭐가 문제였길래?
위의 사진 설명에서 다른 점을 찾아보자.
위는 수정 전의 최초 기사 때 설명이고
아래는 수정 후의 기사.
딱 한 군데 달라진 곳이 있다.
최초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 라고 썼고
이것을 '부인 김정숙 씨'로 수정한 것이다.
그것도 한 시간이나 지났는데 부랴부랴.
이전에 호칭 논란이 있을 때 했던 개소리인
'내부 방침'을 어기지 않기 위해 수정을 한 것.
크. 눈물난다. 이왕 질러놓은 개소리니까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하는 한겨레의 모습.
아우 이렇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언론사인줄은
예전에는 미쳐 몰랐습니다요. 죄송합니다.
아무리 포토 기사라고 해도
그냥 받아쓰기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
수준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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