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과는 또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조선일보.
오늘 사설에서도 문통령이 한 일에 대해
되지도 않을 태클을 걸고 들어왔다.
국정교과서를 폐지한다는 것과
우병우로 대표되는 민정수석실의 비리를
제대로 수사를 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급한 일이 맞냐', '국민이 원하는 거냐' 라며.
유치하게 '정윤회 사건 재조사'라고 물타기 혹은
검찰 개혁 시작이라는 의미를 축소하려는 녀석들.
결론부터 말하면 국정교과서 폐지는
당연히 국민이 원하는 일인 것이고
민정수석실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 것도
당연히 국민이 원하는 일이고.
정윤회 사건으로 대표되는 것을 왜 이렇게 빨리
재조사를 지시한 건지 모른다면 사설 쓸 자격이 없는거지.
다음 지방선거까지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그 개헌안에 내각제 이런 것만 있다고 생각하는
멍청함이 불러온 이야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개헌 내용에는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분리로 대표되는
검찰 개혁과 관련된 내용이 있거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도
빠른 시일내에 파악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어?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
일단 대통령의 지시로 가능한 일들을
빨리 빨리 처리해야 맞는 거지 멍청이들아.
지금 초반에 너무 빠른 속도로 진도가 나가니까
태클걸 타이밍을 놓치니까 열받지?
썩고 고인물들이라 그런거니까 받아들이길.
너희들이 반대한다? 그럼 옳은 길이라는 걸
이젠 국민들도 잘 알고 있으니까.
아. 뭐 깔꺼면 종편이랑 손발이나 맞춰라 좀.
종편은 살아남으려고 엄청나게 아부떨던데
파급력도 많이 낮아진 종이신문에서 떠들어대봐야
얼마나 영향력이 있겠냐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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