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2가 시작됐다.
이전 시즌과는 다른 룰로 바뀌었는데
이전에는 한 팀의 판듀와
도전자 세 팀이 나왔었지만
이제는 라이벌전 형태로 진행이 된다고.
점점 섭외할 가수는 줄어들고
일반인 실력자도 줄어드니까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보이지만
구성이 너무 지루한 감이 있다는 게 문제.
같은 노래를 두 번씩 들어야 한다.
그것도 판듀로 초대된 가수의 목소리가 거의 배제된
일반인 참가자들이 부르는 노래로.
판듀를 보는 시청자들은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나?
일반인 참가자 정하는 기준도 잘 모르겠고.
앱 투표로 정하는 건가?
어쨌든 네 팀으로 진행하던 것을
두 팀으로 진행하려다 보니 늘어지는 느낌이 강하기는 하다.
시즌2의 첫 판듀는 이소라.
집에서 칩거를 하다가 6년만에 방송출연을 한다고.
판듀로의 일회성 출연이 아니라
시즌2의 MC로 합류한다고 하니 더 반갑다.
이소라의 독특한 매력을 기억하는 팬들에겐 희소식.
특유의 웃음소리도 그립고.
아. 다음부터는 노래 중간에 패널들의
잡음이 안들어가게 했으면 좋겠는데.
계속 안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딘딘 목소리가 들어가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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