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6809)
현재 자유한국당 서울특별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신무연 강동구 구의원이란 작자가 카톡에 남긴 글이다.
박근혜 탄핵 기각을 바랬던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현실감각도 없이 행복회로만 가동중이었을테니까.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카톡의 마지막 부분.
탄핵반대 집회에서 화염병을 경찰에 던져
경찰에게 상해를 입히고 사망자를 속출시켜
국가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게 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과연 제대로 된 사고방식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단톡방에 글을 올린 사실을 인정,
하지만 자기 의견은 아니었다고 발뺌을 했다고.
게다가 문재인 전 대표를 소위 '빨갱이'로 몰아가는
허위사실 유포까지 가볍게 해내는 클라-쓰를 보여주기도.
이건 반드시 민주당에 신고를 해야할 일이고.
이렇게 해놓고서 그녀가 한 말은
"통합을 위해 다시는 탄핵무효집회에 안나가겠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장난치시나요......?
하도 앞에 적어놓은 것이 어이가 없으니
바른정당을 향한 이런 막말은 애교로 보일 정도.
자유당 소속은 이런 막말이 진짜 패시브인가 싶기도 하다.
거기에 왜들 그렇게 맞춤법을 틀려대는지 모르겠어.
기본 소양이 갖춰지지 않아도 자유당에서는 한자리씩 하는 것 같네.
아니. 작년에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테러방지법 통과시키더니
이렇게 내란을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는 사람을
왜 가만히 놔두는 건지 모르겠네?
경찰을 공격해야 한다는데 가만히 놔둬?
이철성 청장은 얼른 조치를 취해야지!
손혜원 의원의 말실수는 이렇게 화제가 되는데
(그것도 이동형의 의도된 편집으로 인한)
신무연의 이런 행동은 전혀 뉴스거리가 아닌가보다.
손혜원은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니까 막 공격하고
신무연은 일개 구의원이니까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건가?
진짜 기본도 안된 사람들 투성이야. 아 짜증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