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측근들, 팽목항에서 삽질을 하다. (세월호 대책위 김성훈 총무 페이스북)
어제 귀국한 반기문 전 총장.
오자마자 우리나라를 위해 몸을 불사르겠다고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를 하면 된다는
몇 년 전에나 먹히던 알맹이 없는 소리를 하던 반 전 총장.
오늘 그 반기문의 측근들이 팽목항을 방문했단다.
반기문의 방문 전 사전 답사를 왔다며 그들이 보인 행동들에 대해
팽목항에 있는 김성훈 총무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거들먹거렸다는 건 개인의 느낌이니까 오해할 수도 있다쳐도
미수습자 가족들의 식당에 들어와서
차를 타달라는 둥의 행동을 보여 분노케 했다는 것이 요지.
팽목항에 대접받으러 갔는가?
반기문이 그렇게 했어도 욕 싸그리 먹었을 행동을
반기문을 모신다는 사람들이 하고 앉아 있는 건가?
반기문의 팽목항 방문은 역시 이벤트성에 불과한 것임을
그들이 말한 '사전답사'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다.
분명 그들의 방문 목적은 반기문 방문시
이러이러하게 해달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였겠지.
아니, 황교안이나 반기문이나 왜이리 의전을 좋아해?
조용히 와서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진정성있는 것이지
사전답사니 뭐니 해가면서 방문하는 게
이건 보여주기식이랍니다! 데헷!
이라고 고백하는 것 밖에 더 되냐 이거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고
2015년에는 세월호 농성장을 차타고 쌩하니 지나가기 바빴던 그.
그래놓고 이제 방문한다고? 이건 뭐...
반기문 세월호 팽목항 반기문 기름장어
혼란한 우리나라를 도와주는 건
그냥 '전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조용히 사는 것 밖에는 없다.
노욕을 버리고 좀 집에서 쉬길 바란다.
김종인이고 반기문이고 왜이리 나이먹고 추태를 부리는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이고
부리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법이다.
작은 명예라도 간직하고 싶으면
더 이상 삽질하지 말고 그냥 쉬길 간곡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