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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다나 악마의 편집? 이미쉘과 장기용의 동점.

Crim 2016. 11. 30. 04:19

 

셀럽들의 힙합 도전기 <힙합의 민족 2>

 

지난 1:1 매치는 볼 것도 없고  화제도 안되더니

 

1:1매치 2회차가 방영되고 나서는

 

다나가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된 내용으로는 다나가 밉상으로 보일 수 있는 상황.

 

자신의 스케줄로 리허설에 불참하고

 

자기에 유리한 대로 편곡을 고집했고.

 

다른 참가자들은 서 있는데

 

'예의상 물어만 보고 바로 착석' 이라는 자막으로

 

마치 연예계 선배 대접을 받으려는 듯 행동한 것 처럼

 

시청자들이 생각할 수 있게 방송에 나와버렸다.

 

 

뭐 이런 편집은 엠넷에서 자주 하는 거였는데

 

실력만으로는 화제가 되기 힘드니

 

다나 같은 희생양도 필요했다 싶기는 하다.

 

리허설 불참한 건 제작진과 사전 조율이 있었을 테고

 

좀 더 유리하게 하고 싶은 건 서바이벌 특성상 그랬을 거고

 

프로듀서들만 폼 잡고 앉아있어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

 

하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방송에 보여진 것으로는

 

비난아닌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제작진의 의도는 성공을 한 것 같긴 하네.

 

결과는 좀 더 잘 한 문희경의 승리로 끝.

 

다나는 패배도 하고 욕도 먹고.

 

복면가왕 출연 때와는 달리 얻은 건 없는 것 같다.

 

 

실력자들이 붙은 이미쉘과 장기용의 매치.

 

개인적으로는 이미쉘의 승리가 당연해 보였지만

 

여성팬들의 호감 때문인지 결과는 동점.

 

자칫 이미쉘이 탈락했을 수도 있는 상황.

 

물론 장기용도 잘했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미쉘이 보여준 것보다는 부족했었던 것 같은데.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여자들만 잘생긴 거 좋아하냐!

 

남자들도 은진 나왔을 때 좋아 죽더만!

 

이라는 의견도 가끔 보이던데

 

그래서 은진이 다음 라운드 진출한 건 아니니까.

 

굳이 싸우려고 들지는 말자.

 

장기용의 실력이라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말이 안되는 건 절대 아니니 말이다.

 

서바이벌의 우승 조건이 꼭 실력만은 아니란 걸

 

다들 잘 알고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