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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이동섭 의원, 안철수를 버리고 미래통합당 입당 (경력)

Crim 2020. 2. 21. 18:43

안철수계로 분류되던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이었던

 

무소속 이동섭 의원이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이 아닌

 

미래통합당에 입당을 하는 것으로 선언을 했다.

 

자신의 이상을 고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타개하고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결집시켜 총선에 승리하기 위함이라는 변을 밝혔는데.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안철수와 함께 할 듯 보였던 이동섭 의원.

 

국민의당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옆자리에 앉는 등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주는 듯 했지만 결국.

 

한 8년 같이 있어보니까 자신의 금뱃지를 위해서는

 

국민의당이 아닌 국민통합당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아닌가? 아님 말고.

 

냉정하고 비정한 정치판의 실체를 잘 보여주는 예가 되겠네.

 

이동섭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6대 총선 때부터 꾸준히 선거에 나왔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뱃지와는 연을 맺지 못했던 인물.

 

그러다 안철수를 만나고 결국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비례대표 12번으로 당선에 성공하게 되었다.

 

2013년 재보선 때 출마를 포기당하고 안철수를 지원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이동섭 의원은 게임산업에 관심이 많은 분.

 

게임 대리업자 근절 및 핵 유저 등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했었고

 

최근에 문제가 되었던 '그리핀 사태'와 관련해

 

이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하였고.

 

지식백과의 김성회가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는 영상도 있다.

 

게임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인해 많은 남성 유권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의원 중의 한 명.

 

어느 당에서 일하든지 제대로 일만 하면 국민으로선 땡큐.

 

미리 미래통합당에 들어가 있고 나중에 철수형이 합류하는

 

그런 그림을 위해서 액션을 취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