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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안동 임청각'은 어떤 곳인가? (독립투사 이상룡 본가/복원과정)

Crim 2017. 8. 15. 17:56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 중에 언급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산실인 안동의 임청각이 화제다.

 

임청각은 일제 강점기에 전 가산을 처분해

 

만주로 망명,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무장독립운동의 토대를 만든 이상룡 선생의 본가다.

 

총 아홉 분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곳이라

 

일본이 이에 대해 보복을 감행했고

 

그 결과 아흔아홉칸 대저택이었던 곳의 가운데로

 

철도가 관통하게 만들어버렸다고. 졸렬한 놈들.

 

그 과정에서 일부가 파괴되어 50여칸만 남아있는 상태.

 

현재 임청각은 보물 제182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극찬으로 임청각 복원은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안동시와 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임청각 복원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

 

2014년 1억을 들여 주변 시설정비를 했고

 

2016년부터는 4억 3천여만원을 들여

 

군자정과 사당 지붕 해체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에 맞춰 원형복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2021년부터 원형복원과 함께 기념관 건립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독립투사 이상룡은 1858년 생으로

 

1925년 9월 부터 1926년 1월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령을 지낸 분.

 

즉,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했던 분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