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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 딸 재산 논란? 언론의 조잡한 갈라치기 전술? (프로필/농구선수/딸 재산/남편)

Crim 2017. 8. 10. 17:33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

 

김영주 의원이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여성 내각 비율이 30%를 달성하고

 

첫 여성 노동부장관이 된다는 의미가 있는데

 

과연 자유당 쪽에서 쉽게 오케이할지는 의문.

 

물론 현역 의원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김영주 후보자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것은
 
외동딸의 재산과 관련된 이야기.
 
이번에 신고한 김영주 후보자의 재산은 21억 294만 6천원.
 
김영주 후보자 본인의 재산은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 5억 3천만원
 
사무실 전세권 2천만원, 예금 8억여 원 등이고
 
배우자 민긍기 교수의 재산은
 
오피스텔 전세권 천만원과 예금 3억 7천여 만원.
 
외동딸의 재산은 2억 9천 5백만원 상당의 오피스텔과
 
예금 1억 9천여만원, 2천만원이 안되는 차 한대.
 
그리고 채무 2억 5천만원이 기록되어있다.

 
지금 딸의 재산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기사에는
 
이 채무에 대한 내용이 단 한 줄도 없다.
 
거기에 국회인턴 이외에 경제활동이 없었다며
 
마치 김영주 후보자의 딸의 재산이
 
불법적으로 증여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중인데.
 
이런 기사들을 통해 언론이 노리는 건 뻔하다.
 
노동부장관이 청렴하지 못하다는 여론 조성과
 
금수저와 흙수저로 여론을 갈라치기 하려는 것.
 
너무 뻔한 수이지만 뭐 먹히는 건 사실이니.
 


 
 

 

일단 오피스텔 구입비용은

 

2억 5천의 대출과 4500만원 증여로 설명이 된다.

 

그리고 4500만원 무상증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2억 5천의 대출에 관한 해명은 청문회 때 있겠지.

 

뭐 김 후보자가 보증을 섰다든지 하는.

 

그럼 다음 문제는 2억 가량의 예금인데

 

김 후보자의 딸이 6개월 간의 국회인턴 말고는

 

다른 경제활동을 한 내용이 없고

 

최근까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았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분노아닌 분노를 사고 있는 중.

 

그런데 이것도 교묘한 언론 플레이로 보이는 게

 

김영주 후보자의 딸의 나이가 35살이다.

 

나이로만 보면 충분히 모을 수도 있는 금액.

 

10년간 대학원 다녔을리는 없지 않냐는 거지.

 

충분히 어떤 경제활동을 했을 여지가 있고

 

뭐 자세히 써봐야 추측에 불과하니 각설하고

 

이에 대한 해명은 청문회에서 있지 않겠냐는 것.

 

기레기들의 농간이 한 두 번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면 될 것 같다.

 



 

 
김영주 후보자의 이력은 좀 특이하다.
 
김영주 후보자는 원래 농구선수 출신.
 
무학여고 재학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졸업 후 서울신탁은행에 들어가 3년간 선수생활을 하다 은퇴,
 
이후 은행원으로 전직하면서 노동운동도 시작.
 
1985년 서울신탁은행 노조 여성부장을 거쳐
 
1995년에는 금융노조 사상 첫 여성 상임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이렇게 노동계 쪽에서 여러 일을 하던 김영주 후보자는
 
1999년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발탁되었고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중.
 
옥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막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고.
 
어쨌든 노동과 관련된 전문가임은 확실.
 

 

 

 
김영주 후보자의 남편은
 
민긍기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
 
고향은 충청남도 당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