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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형 교회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 이 교회는 어디? (종교인 과세)

Crim 2017. 8. 7. 17:40

 

노컷뉴스에서 또 하나의 특종을 터뜨렸다.

 

지난 6일 대구 지역의 대형 교회에서

 

주일 예배 시간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를 했다는 기사.

 

자유한국당 입당원서와 당비 납부 신청서를

 

나눠주면서 가입을 유도했다는 것.

 

아니, 교회가 무슨 사업장도 아니고

 

신앙생활 하러 온 사람들에게 무슨 짓인지?

 

게다가 해당 교회 사람도 아닌 다른 교회 장로가 와서

 

입당원서를 홍보하도록 놔두는 건 뭔지?

 

교회 측에서는 몰랐다고 해명같지 않은 해명을.

 

이번 일이 일어난 교회는 대구의 B교회로 추정이 되는 상황.

 

노컷뉴스 기사에 나온 내용으로

 

구글링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고.

 

어쨌든 자유한국당과 대구와 기독교라는

 

삼위일체가 이루어져 버려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이러니 종교인들에게 과세를 해야한다는 것.

 

그동안 종교인 과세를 반대했던 이유도

 

'봉사'의 대가라는 점이었는데

 

대형 교회들이 보이는 정치적인 모습들이

 

과연 순수한 신앙생활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

 

사실 면세의 이유도 제대로 명문화된 것도 없고.

 

이렇게 장사나 하고 정치활동이나 하는데

 

목사라는 것이 과연 신앙을 위한 봉사자인지

 

혹은 신앙을 이용해 돈을 버는 좋은 전문직인지

 

그들 자신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 물론 대부분의 교회들은 안그렇다고 하겠지.

 

중소교회들은 안그런 경우가 많다는 건 인정하지만

 

대형교회는 장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현실이라.

 

어쨌든 저쨌든 장로회에서 이런 행위를 저지른

 

대구 J교회 임XX장로라는 사람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지네. 예수의 뜻이라 봐주실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