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Social Issue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징역 30년형 확정. 이것도 너무 약한 처벌.
Crim
2017. 4. 13. 11:03
여성혐오 논란의 폭발적인 시발점이 되었던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김모씨가
징역30년의 형을 확정받았다고 한다.
거기에 전자발찌 20년 부착까지.
심신미약은 인정하지만
그 심신미약이 무작위 살인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
결정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을 했다고.
아니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상징적인 의미라도 사형을 선고해야 맞는 거 아닐까?
어떤 원한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면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1%라도 이해할 건덕지가 있겠지.
하지만 이 묻지마 살인은 그냥 아무 이유없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죽인 것 아닌가.
심신미약이니 정신질환이니 하지만
그냥 지가 하고 싶어서 죽인 거 아니냐고.
그게 인간으로서 할 일이냔 말이지.
거기에 저 색히 때문에 여혐논란이라는
사회적인 분란까지 더 증폭되었다는 걸 보면
더 이상 이 세상에 살려둘 이유는 크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할 일은 절대 아니지만
마음같아서는 똑같은 아픔을 안겨주고 싶은 것이 사실이니.
어차피 집행되지 않는 사형이겠지만
그래도 사형선고를 했어야 맞다고 본다.
적어도 무기징역을 때리던지.
30년 후에는 저 미친놈이 다시 세상에 나온다는 거잖아.
그때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
정신질환이 있대매. 그럼 국가에서 관리하는 게
사회적으로 볼 때 더 정당하고 맞는 일 아닌가?
30년형도 법원 입장에서 보면 중형이기는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더욱 강한 벌을 내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