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에 패배. 슈틸리케의 선수 선발이 불러온 참사.
졌다. 그것도 중국에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중국에게 1 - 0 으로 패배했다.
슈틸리케의 선수 선발부터 기용, 전술 모두
고집스러웠고 매우 형편없었다.
그놈의 이정협 사랑은 정말 지긋지긋.
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며
컨디션이 좋다던 이정협.
2부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 넣은 것이
그렇게 크게 쳐 줄 일인지 정말 궁금하고.
꼭 선발로 이정협을 기용해서 그 시간들을 날리는 이유는
과연 어떤 전술적 이점이 있는 것인지 궁금.
그놈의 장현수 사랑도 지긋지긋 하지만
쓸만한 센터백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이 넘어가도록 하고.
아니, K리그에는 장현수보다 잘하는 수비수가 없나?
전문 센터백도 아닌 애를 수비로 돌리는 이유는 뭐냐고.
거기에 공만 잡으면 질질 끌어대는 남태희는 왜 이렇게 오래 쓰나.
요새 폼 나쁘지 않은 김보경이랑 남태희를
좀 더 일찍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 그리고 황희찬을 왜 고명진이랑 바꿔
바꾸려면 구자철이랑 바꾸던지 해야지
수미 역할 빼고 공격수 넣으면 공격적으로 되냐?
대신 구자철 내려와서 수비하잖아.
그러면 구자철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데?
전술도 언제나 틀에 박힌 그대로.
원톱? 원토오옵? 4-2-3-1?
전반은 이정협 써서 날려먹고
후반되면 어이쿠 하고 김신욱 투입해서
무조건 띄워! 후루꾸 한 번 노려보자!
이 전술을 언제까지 써먹을 건데.
아시아에서도 안통하는 전술을 들고
월드컵 본선에 가겠다는 똥배짱은 뭐냐고.
오늘의 승리자는 이 경기를 안 본 사람들.
시리아전? 이길 가능성이 크지.
그런데 안봐야겠다. 답답. 불편.
슈틸리케 자리 보전하기 힘들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