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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음주운전 집행유예 선고.피츠버그 복귀는 문제없을 듯.
Crim
2017. 3. 4. 10:27
세 번째 음주운전이 걸려버린 강정호.
당초 검찰에서는 미국 진출을 한 강정호를 배려하는 느낌의
15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는데
법원에서는 징역 8월, 집유 2년이라는 더 센 선고를 때려버렸다.
초범이라면 모를까 음주운전 걸린 것만 세 번째니까
거기에 운전자 교체 시도까지 했으니
법원의 이런 조처는 잘 된 것으로 보이고.
뭐 부족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든.
피츠버그 구단 측의 자체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따라서 올 시즌 강정호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은 문제가 없어보인다.
작년의 섹스스캔들에 이어 음주운전까지
조용할 날 없는 강정호의 사생활이 안타까울 뿐.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말.
그것보다 중요한 건 타고난 인성.
인성을 타고나면 별다른 교육이 없어도 착하게 살고
그렇지 않으면 인성교육 자체가 힘들고.
더 안좋은 상황에도 법규 잘 지키는 사람은 뭔데.
에휴. 좋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문제를 일으키니.
오승환의 도박과 강정호의 음주운전은
팬들이 받아들이기에 다른 문제라서
아마 강정호가 맹활약을 하더라도
그에 대한 좋은 평가는 이제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