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문재인 출연. 왜곡보도에 대한 해명.네이버와 다음의 사뭇 다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썰전에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원책도 살짝 편을 드는 느낌마저 준 이번 썰전.
현재 상황을 진보 대 보수로 생각하는 전원책에게
상식 대 몰상식 / 정상 대 비정상 이라며 일갈.
국민통합을 해야한다면서
진보나누고 보수나누고 좌파 우파 놀이하는
전원책이 뭔가 좀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
이번 썰전 출연이 문재인에게는 호재.
그동안 언론들이 왜곡해서 보도했던
군복무기간 단축문제나 '북한부터 가겠다' 발언,
송민순 회고록 논란 등에 대해 차분히 해명을 할 기회였으니.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만 당내 후보 토론회에
누군가 이런 질문을 했다면
이런 차분한 모습은 잘 먹히지 않았을테니.
오늘 무슨 기레기들이 모여서 문재인의 언론대응 태도에
해명하라고 성명서를 냈다는데
당시 상황이 동영상으로 뻔히 남아있는데
그런 짓거리를 하고 싶을까?
아. 누가 성명서를 냈는지 명단도 없다.
그냥 현장기자단이라는 이름밖에는. 에라이 똥같은...
어쨌든 특유의 부드러운 모습으로
정책 및 종편들의 프레임에 관한 질문에 답을 했고,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겸허하게 수용하는 모습까지.
단두대 전원책이 특유의 호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만 봐도...
다음주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챙겨보시길.
이렇게 화제가 된 문재인의 썰전 출연에도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이상하다.
잠깐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었지만
바로 순위가 점점 하락하는 모양새.
다음에서는 계속 '썰전 문재인'이라는 검색어가 1위인데
네이버에서는 '썰전 문재인'이라는 검색어는 순위에 없고
'썰전' 따로 '문재인' 따로 검색어가 올라와 있는 상황.
게다가 네이버 연예란에 썰전 기사는 찾아볼 수가 없고.
이거 완전히 여론 조작 아니냐?
검색엔진 점유율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네이버가
이런 식으로 검색어 조작을 해버리면 되겠어?
뭔 놈의 티아라가 1.2위고 아침에 올라왔던 변수미가
다시 실시간 검색어 3위로 재진입이냐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전 1시 43분 현재
'썰전'이라는 검색어도 아예 10위 밖으로 밀어버렸구만.
진짜 이명박때부터 하던 짓을 언제까지 하려는 건지.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 것 같냐.
네이버 진짜 개....